후오비 코리아, 엘레나 강 “블록체인 시장 발전은 투자자의 신뢰 필요”
  • 승인 2018-12-18 09:23: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nter
사진= 후오비 코리아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승현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개최한 ‘블록체인 미래 포럼(Future of Blockchain Forum)’에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 현황에 대해 예측하고 분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암호화폐 VC인 ‘노드캐피탈’(Node Capital)과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기업 ‘체인업’(ChainUP)을 비롯해 다양한 블록체인 오피니언 리더 및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후오비 코리아 운영본부 엘레나 강 실장은 ‘한-중 패널 디스커션‘ 세션에서 두 준(Du Jun) 노드캐피탈 공동설립자, 종 젱파(Zhong Gengfa) 체인업 대표, 앤디 리안(Anndy Lian) 린피니티(Linfinity) 대표, 피터 김(Peter Kim) 이오스닥(EOSDAQ) 대표, 장 유(Zhang YU) 콜드라(Coldlar) COO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마케팅 △합법화 △STO(증권형 토큰 공개)에 대해 이뤄졌다.

엘레나 강 실장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상생을 통한 ‘신뢰 형성’이 필요하기에 최근 후오비를 비롯한 바이낸스와 같이 수익이 발생하면 다시 블록체인 산업으로 재투자해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거래소가 많아졌다”며 “후오비 코리아의 경우 원화 마켓 추진과 수수료 무료라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위축된 시장에서 투자자, 프로젝트, 거래소 모두 상생할 방법의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현재 정부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보안성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금세탁방지와 고객파악제도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자와 자산 보호를 위해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바라보는 인식을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실장은 “무분별한 ICO를 진행하는 기업 등으로 인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며 “ICO에 대한 신뢰 하락과 법적 규제의 부재가 만들어 낸 현상”이라며 “STO가 최근 급부상한 이유는 투자의 안정성과 함께 각국의 현행 증권법 내에서 합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승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