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그룹, 자율주행 기업에 적극 투자
  • 승인 2019-03-15 1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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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글로벌경제신문 김소라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자율주행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프트뱅크그룹이 자율주행을 다루는 기업에 적극 투자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미국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 산하 기업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며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 겸 사장은 AI(인공지능)가 운전함으로써 교통사고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상을 내걸며 사업을 확대 중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3일 소프트뱅크그룹 등의 기업 연합이 우버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 출자하기 위해 교섭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이 부문의 기업 가치를 최대 100억 달러로 평가,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미 우버의 필두 주주로 자율주행 부문을 강화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 2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신흥기업인 뉴로(NURO)에 9억 4,000만 달러를 출자했으며 뉴로는 미국 내에서 자율주행차를 사용한 식료품 등의 배달 서비스를 다룬다.
이 기업이 자율주행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 투자에 나선 것은 지난해부터로 제네럴 모터스 산하의 자율주행을 다루는 GM크루즈홀딩스(GM Cruise Holdings)에 2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약 20%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사장 겸 회장은 “지금부터 몇십 년 안에 뉴욕 5번가는 자율주행차로 가득할 것”이라면서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사고를 일으키지않는 AI에 자연스럽게 이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우버뿐만 아니라 중국의 디디추싱(滴滴出行), 싱가포르의 그랩(Grab) 등 전 세계라이드쉐어(Rideshare) 대기업의 주요 주주로 사람들의 이동에 따르는 방대한 데이터는 자율주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언젠가 자율주행차가 사람을 실어 나르는 세상을 상정, 도요타 자동차도 소프트뱅크그룹의 자율주행에 관한 네트워크에 주목하며 제휴를 제의해 지난해 공동출자회사인 모네테클놀로지스(MONET Technologies)를 설립한 바 있다.

김소라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