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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당선소감] 한동옥 - 동화 '아버지의 거짓말'

2020-01-15 1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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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글로리서울안과가 후원한 '2020 제1회 글로리 시니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화이트헤론홀에서 열렸다. 동화 부문 당선자인 한동옥 작가(우측)가 시상자인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정병휘 기자] 문) 당선 소감은 어떻습니까?

막 동화를 시작한 제겐 글을 공모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0%의 기대도 없이 도전했습니다. 이름을 보고도 믿기지 않아 눈만 비볐지요. 내게 글쓰기는 신나는 놀이였기에 딱히 고생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무슨 설움에 그렇게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내 아버지의 그리움 때문이겠지요. 내게도 소리 없이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몇 해 전 무학이신 아버지는 자식을 잘 키웠다고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박사모를 쓰신 아버지가 사진 속에서 웃고 계십니다. 이젠 아버지가 박사라고

문) 글을 쓰게된 동기는 어떤 것이었나요?

내려놓는 삶을 받아들이며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할 즈음입니다. 작년 여름에 얇은 책 한 권을 주며 글쓰기에 도전해 보라는 친구 권유로 시작되었습니다.

문) 본인 작품에 영향을 준 작가 또는 작품은 어떤 것인가요?

⌜모랫말 아이들⌟ 황석영

문) 본인 작품세계는 어떤 것이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으신가요?

이야기가 역사가 되고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절은 변해도 아이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사랑과 꿈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해지는 동화를 쓰고 싶습니다.

문) 향후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책을 출판하고 싶습니다.

문) 가족과 지인분께 한마디 하신다면?

언제나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원주 예지유치원 윤문홍원장님, 정인이, 윤섭이, S&S 연구방, 딸로서 며느리로서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신 가족들, 엄마 같은 춘옥언니, 순옥언니, 원장님 최고라고 응원하는 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선생님과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고의 선물을 주신 심사위원님과 신문사 측에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끝으로 30년을 한결같이 잘한다고 다독여주는 사랑하는 남편 원성묵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가난의 아들로 태어나 누구보다 당당하게 살다 가신 내 아버지. 자식을 위해 인고의 삶을 선택하신 위대한 아버지가 계셨기에 내 삶은 따뜻했습니다. 그곳에서도 “내 딸이 작가야.” 하시며 자랑하실 아버지가 더욱더 그립 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정병휘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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