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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세계성장률 3.3%로 0.1%P 하향조정

2020-01-20 22: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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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MF,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0.1%포인트(p) 하향조정했다.
미국과 이란 갈등, 인도의 성장정체 등이 교역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성장률은 0.1%p 낮췄지만, 중국은 0.2%p 상향조정했다.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가 중국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IMF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전망 수정(WEO Update)을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은 3.3%로 지난해(2.9%)보다 0.4%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난해 10월 WEO와 비교하면 0.1%p 감소한 수준이다.

◆ 인도 등 일부 신흥국 실적 저조 예상 영향

이에 대해 IMF는 "인도 등 일부 신흥국의 실적 저조 등이 반영돼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이란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미·교역국 간 관계 악화, 금융시장 심리 약화 가능성 등도 부정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긍정 요인으로는 제조업 및 세계 교역의 저점 통과에 대한 잠정적 신호, 완화적 통화정책 확산, 미·중 무역협상 진전,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위험 감소 등으로 시장 심리 개선 등을 들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작년 2.3%에서 올해 2.0%, 중국 6.1%에서 6.0%로 감소하는 반면 인도는 4.8%에서 5.8%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다만 인도 성장률은 금융 구조조정 여파로 작년 10월 발표한 IMF 전망과 비교하면 올해 1.1%포인트 하락했다.

일본은 1.0%에서 0.7%로 하락하는 반면 독일은 0.5%에서 1.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은 4월 발표, "재정확대는 긍정적"

IMF는 "규범에 기반한 무역시스템 구축 등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재정·통화정책 여력이 있는 국가들은 하방 리스크 대응을 위해 균형잡힌 거시경제 정책조합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IMF의 1월 발표에는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IMF는 4월, 10월 세계경제전망 본 전망에서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 성장률을 다루지만 1월, 7월 수정 전망 때는 한국을 포함한 적이 없다.

완화적 통화정책의 광범위한 확산과 한국, 중국, 미국 등의 확장적 재정정책도 세계경제의 경기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0월전망에서 IMF는 한국이 올해 2.2%의 성장률을 올릴 것으로 관측한 바 있다. 이는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중 성장률로는 1위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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