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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진자 500여명 육박…중화권 전체로 확산

2020-01-22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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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한커우(漢口)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만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나왔으므로 사실상 '우한 폐렴'이 중화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22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마카오 특별행정구 질병예방센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병지인 우한(武漢)에서 마카오로 여행 온 중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빈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총 440명이며 사망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의 318명 확진, 6명 사망에서 급증한 수치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10분 현재 확진자가 455명으로 집계돼 몇시간 만에 수십명이 증가했다.

확진 환자는 발병지인 우한이 포함된 후베이(湖北)가 375명으로 압도적이고 광둥(廣東) 26명, 베이징(北京) 10명, 저장(浙江) 10명, 상하이(上海) 9명, 충칭(重慶) 5명, 톈진(天津) 4명, 하이난(海南) 4명, 쓰촨(四川) 2명, 장시(江西) 2명, 랴오닝(遼寧) 2명, 산둥(山東) 1명, 윈난(雲南) 1명, 허난(河南) 1명, 안후이(安徽) 1명, 대만 1명이다.

동북 지역의 랴오닝과 최남단의 하이난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한 폐렴'의 확산 범위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된 셈이다.

리 부주임은 '우한 폐렴'이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도 경고하면서 더욱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미 사람 간 전파와 의료진 감염 현상이 나타났고 일정 범위에서 지역 사회로 전파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우한에서는 발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출입국이 금지됐으며 대중의 밀집을 막기 위해 춘제 문화 활동이나 행사도 제한했다.

또 우한에서 반출입되는 가금류나 야생 동물에 대해선 무작위 검역을 하고 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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