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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2020년 21기 튠업 뮤지션 4월 3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모집

-재단 인프라 활용한 온/오프라인 종합 지원, 기간 제한 없는 지속 지원, 네트워크 등 바탕으로 인디 음악계 스타 등용문으로 자기매김

2020-03-24 16:58:43

[글로벌경제신문 양윤모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문화예술계가 직격탄을 맞았지만 비극 속에서도 예술은 꽃 핀다는 것을 증명하듯 CJ그룹의 ‘문화보국’ 이념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된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2020년 21기 튠업 뮤지션을 2월24일부터 4월 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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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2020년 튠업 공모 포스터


퀸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가 자가격리된 상황을 전화위복 삼아 작곡에 매진할 것을 밝힌 것처럼 국내 인디 뮤지션들도 저마다의 예술혼을 불태우며 튠업 선정을 위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면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모 마감을 앞둔 직전 마감율 급증이 예상된다.

CJ문화재단의 튠업은?

▲새소년, 아도이 등 인디 뮤지션들의 스타 등용문

2010년 사업 출범 이래 CJ문화재단의 튠업은 수많은 스타 인디 뮤지션들을 배출해냈다. 튠업 18기 ‘새소년’은 단 2장의 EP 앨범으로 인디계 슈퍼루키에 등극, 공중파 방송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는 대중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튠업 19기 ‘아도이’는 국내 공연뿐만 아니라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수 차례의 해외 단독공연을 매진시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 중이다.

2016년 튠업 17기에 선정된 멜로망스는 이듬해인 2017년 ‘선물’로 주요 음악 차트 역주행 신화를 썼고, 이후 음원을 낼 때마다 차트 최정상을 찍고 있다. 이 밖에도 ‘로큰롤라디오’, ‘술탄오브더디스코’, ‘슬릭’, ‘오존’, ‘이진아’, ‘일레인’, ‘죠지’, ‘카더가든’ 50팀 139명의 뮤지션들이 튠업의 지원을 발판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튠업의 지원에는 졸업이 없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이러한 파격적 혜택에 기한이 없다는 것이다. CJ문화재단은 매년 새로운 튠업 뮤지션을 선발하고 있지만, 뮤지션들은 선발된 해에 지원을 받은 이후에도 튠업에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속사나 레이블과 다름없이 계속해서 뮤지션들의 활동과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뮤지션들을 꾸준히 지원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기수와 상관없이 CJ아지트 광흥창 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기획공연이나 페스티벌 프로젝트 무대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CJ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튠업음악교실의 강사로서 소정의 강의료와 함께 재능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앨범이 발매되면 아지트라이브에 출연해 신곡을 홍보할 기회도 마련된다. 18기 ‘새소년’은 지난달 튠업의 지원을 통해 두 번째 EP '비적응'을 발매했고 13기 ‘후추스’는 지난해 11월, 5년 만의 정규 2집 '너의 일부'를 발매하며 아지트 라이브에 출연해 신곡 ‘잠꼬대’를 선보였다.

▲음악 활동의 A부터 Z까지 화끈하게 지원한다

이들이 ‘인디씬의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할 수 있게 된 데에는 튠업만의 화끈한 지원이 배경으로 자리한다. 튠업은 스타 시스템 밖에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음악 활동을 하는 데 가장 필요한 부분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따라서 단순한 상금 지원이나 앨범 제작 지원이 아닌 대중음악 현장에서 인디 뮤지션들의 성장과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음반 제작 및 CJ아지트 광흥창의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를 무료 지원하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 등 홍보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각 뮤지션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모색하고 10년의 지원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발성 공연이 아닌 전략적 투어를 기획해 해외 활동 역시 활발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튠업’을 연결고리로 뮤지션 간 다양한 협업 가능

뮤지션끼리의 네트워크도 튠업의 장점이다. 튠업 출신 뮤지션들은 CJ문화재단에서 마련하는 다양한 기획공연과 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출연하며 음악적으로 교류하고 남다른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한다. 실제로 튠업 뮤지션끼리 시너지를 발산하는 공동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팬들은 뮤지션들의 신선한 조합을 통해 색다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는 20기 ‘오존’, 19기 ‘아도이’와 ‘죠지’가 홍대 무브홀에서 튠업 스테이지 위드 프렌즈 공연의 일환으로 ‘존죠아’ 무대를 펼쳤다. 버클리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로, 힙합 아티스트로 각각 독자 활동을 펼치던 15기 남메아리와’ 18기 ‘슬릭’은 밴드 ‘늦은 감은 있지만’을 결성해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여성을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CJ문화재단 튠업 관계자는 “인디 뮤지션들이 가진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들이 국내외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음악 세계를 펼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튠업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CJ문화재단은 국내 대중음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다양성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물심양면으로 끝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윤모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yym@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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