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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입장 180도 전환, “암호화폐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을 것”

기사입력 : 2018-0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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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화면캡처
[글로벌경제신문 이지영기자]
JP모건(J.P. Morgan)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블록체인을 둘러싼 혁신적 소용돌이’로 칭하며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8일 생성된 JP모건 내부 보고서에 실린 내용으로, 보고서는 암호화폐 전망에 대해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을 둘러싼 혁신적 소용돌이의 일면이며, 이는 거대한 가격 변동성과 함께 새로운 결과물을 향한 지속적 시행착오를 수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록 긍정적 평가와 비판적 시각이 뒤섞여있기는 하지만,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JP모건의 지난 6개월간의 입장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암호화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더 큰 탈중앙화, P2P 네트워크, 익명성을 추구하는 유저들로 인해 다양한 모양과 형태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대표는 작년 9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암호화폐 시장에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언 이후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말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공개적으로 과거 자신이 비트코인을 사기로 단언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다이먼 대표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비트코인 회의론자라는 시각에 대해 아니라며 단칼에 부인하는 등 종전과 확연히 바뀐 입장을 드러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암호화폐의 기반기술은 속도 측면에서 현재의 결제시스템으로는 부족한 영역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크로스보더 결제와 사물인터넷(IoT)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이지영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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