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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춘 "평창올림픽, 합리적 유치비용·운영현황으로 주목"

기사입력 : 2018-0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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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류아연 워싱턴 주재기자]
외신이 한국의 합리적인 평창올림픽 유치비용과 올림픽 운영 현황에 주목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포춘은 다른 나라의 올림픽과 한국의 평창동계올림픽을 비교하며 올림픽 개최 비용을 집중분석했다.

포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평창올림픽 개최 입찰가를 129억달러로 유지했는데 이 예산은 4년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보다 훨씬 적은 비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춘은 소치와 평창의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처음부터 반대되는 접근법을 취했다고 분석했다.

소치올림픽위원회가 내세운 ‘가장 호화로운 올림픽’이라는 홍보는 올림픽 첫날부터 비용이 급증하는 결과를 낳았고 소치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많은 비용인 500억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을 유치하는데 겸손한 자세로 일관했고 이러한 전략은 올림픽 비용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포춘은 관측했다.

평창올림픽위원회는 영구 사용하는 경기장 대신 저비용의 임시 경기장을 건설해 올림픽 이후 신속하게 철거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포춘은 “올림픽유치 비용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한국은 더 많은 조사를 진행했다”며 “평창은 입찰 과정에서 35억~95억 달러 범위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소치올림픽 상당한 비용이 정부 부패와 이와 연계된 사기를 겪으면서 상승했지만 한국은 최근 정치스캔들로 올림픽 진행이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치러진 올림픽들 비용은 예산을 초과했다고 포춘은 전했다. 수십 년 동안 올림픽 비용은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고 2년 뒤 개최될 도쿄올림픽도 이러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8년 프랑스의 그르노블동계올림픽 개최 비용은 1990년 초까지 납세자들이 관련 세금을 지불했으며 1976년 캐나다의 몬트리올올림픽 개최비용에 대한 납세는 2006년에 종결된 것으로 분석됐다.

류아연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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