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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클라우드 시장 '호조'… 지난 5년간 연 평균 14.4% 증가

2018-02-21 1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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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호주 클라우드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10% 대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코트라(KOTRA)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호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작년~올해 기준 23억 호주달로 규모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4.4% 가량 성장했다고 전해졌다.

SAP’s Global Technology사의 CEO인 빌 맥 더못(Bill MacDermott)은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의 발전과 함께 호주 클라우드 시장 역시 가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 및 정부 관련 기관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호주 클라우드 시장 총 매출의 44.6%는 클라우드 스토리지(Cloud Storage)가 점유하고 있으며, 코-로케이션 스토리지(Co-location Storage)와 매니지 스토리지(Managed Storage)가 각각 29.2%와 26.2%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호주시장에는 소수의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주로 진출해 있다. 클라우드 시장 특성상 규모의 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대형 기업들이 시장을 점유하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현재 호주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해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이 글로벌 기업으로 IBM, 에퀴닉스(Equinix), 글로벌 스위치(Global Switch),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스(Hewlett Packard Enterprise), 마이크로소프트 아주르(Microsoft Azure) 등의 업체가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 내 83%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경제 활동의 중심지이자 인구밀도가 높은 NSW주, VIC주, QLD주에 집중돼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 상 고객에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 인지도가 필수적이다. 이에 고객 기업들에 노출의 기회가 많은 시드니와 멜버른의 관련 기업들이 몰려있다.

호주 클라우드 시장의 주요 기업 점유율을 보면 IBM사가 9.1%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업은 비즈니스 데이터 처리 및 비즈니스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호주 시장에서는 ICT 서비스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

시장 점유율 7.5%의 에퀴닉스사는 데이터 관리 및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44개국에 180개의 데이터 센터 보유, 호주에서는 멜버른에 1개, 시드니에 4개의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스위치 호주 홀딩스사는 시장 점유율 7.1%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10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는 정부기관, 금융기관, 통신기관 등으로 다양하다.

MGH Holdco Pty Ltd(Nextgen Group Holdings Pty Limited)사는 호주 내 동 시장 점유율 6.3%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 중 하나로, 일반 기업 및 정부기관, 통신사 등에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캔버라 데이터 센터(Canberra Data Centres)사는 호주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공기관으로 ACT 지역에 4개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5번째 데이터 센터가 오픈될 예정이다. 강력한 보안성 및 정부 기관과의 근접한 지리적 요건으로 호주 정부 기관들의 수요가 높은 편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기술의 특성에 맞춰 신기술에 대응 가능한 기업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면서 "이런 특징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할 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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