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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사망자 621명 확인 콩고에 국제적 지원 호소

2019-03-24 09: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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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에볼라가 발생한 콩고 베니 일대에서 보건부 직원들이 감염을 막기 위해 의료진의 몸에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사진출처=AP/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유엔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23일(현지시간)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이미 에볼라 환자 발생건수가 1000건에 이른 콩고민주공화국( DRC)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나라의 에볼라 발생이 처음으로 발표된 2018년 이후로 환자들의 수는 계속 불어나 이미 확인된 수만 991명이고 그 가운데 621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WHO보고를 인용, 보도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이미 9만6000명이 에볼라 백신을 맞았고 국경관문마다 4400만명에게 검역을 실시하면서 그 나마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었다고 WHO는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전국 또는 지방의 에볼라 확산 속도는 여전히 빠르며, 특히 전투지역이나 내전으로 폭력사태가 빚어진 지역은 더 큰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WHO는 경고했다.

WHO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박사는 " 이번 에볼라 사태는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 그 동안 북부 키부 주의 의료진과 주민들이 에볼라와의 전쟁에 나서고 있고, 수많은 콩고국민들이 에볼라의 조기 퇴치 뿐 아니라 매일 마주치는 건강상의 위협과 싸워 준 덕분에 의료체계를 어느 정도 수립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국제사회의 재정적 지원을 호소했다.

현재 세계 보건기구에서 에볼라와 싸우기 위해 콩고에 파견중인 인원은 700명이 넘는다. 하지만 지금은 에볼라 뿐 아니라 최근 에볼라 치료소에 대한 공격 등 내전의 위협까지 당하고 있다고 테드로스는 말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지원이 지금보다 두 배는 넘게 필요하다면서, 특히 앞으로 6개월간 최소 1억4800만달러( 약1678억원 )가 필요하지만 3월 19일까지 들어온 지원금은 7400만달러 (839억)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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