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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서 무장괴한 공격에 민간인 134명 학살돼

2019-03-26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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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유엔은 지난 23일 말리 중부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학살사건의 사망자 수가 134명으로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24일 새로 공개된 말리 중부 오고소구 마을을 찍은 동영상은 마을 가옥들이 불타는 가운데 시신들이 곳곳에 널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곤족 민병대는 지난 1년 간 말리 중부에서 퓰족 마을 수십곳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타비탈 풀라쿠 퓰족 단체는 희생자들 가운데에는 임산부와 어린아이, 노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많은 희생자들이 불탄 가옥 안에서 발견됐다. 말리를 방문한 프랑수아 델라트레 유엔 안보리 의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격이 이뤄졌다"고 비난했다.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최소 55명에 이른다고 유엔은 밝혔다.

지난 2013년 프랑스군이 이끈 군사작전으로 말리 북부에서 쫓겨난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은 이후 농촌 지역으로 흩어졌다가 재결집을 통해 많은 공격을 가하고 있다. 특히 도곤족과 퓰족 간 긴장이 높은 중부 지역에서 이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도곤족은 퓰족이 극단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퓰족은 도곤족이 말리군을 지지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지난해 12월 말리 중북부에서 민병대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통제할 수 없는 지경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차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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