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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성당 재건 기부금 행진에 복구 난제는 800년된 목재

2019-04-17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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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지난 15일 화재로 소실된 노트르담성당의 재건 기부금이 이어지는 가운데 복구에 필요한 것은 경비가 문제가 아니라 기존에 성당 첨탑과 지붕에 사용된 800년 전의 목재를 구하는 것이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온라인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석조 외벽과 위로 치솟은 형태의 고딕 양식으로 이루어진 노트르담 성당 천장의 목조 들보는 800년 이상된 원시수림의 나무로 만들어졌다며 이러한 재료를 유럽에서는 구하기가 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프랑스 문화재 보전 전문가 베르트랑 드 페이듀는 현재 이를 대체할 만큼 큰 나무가 프랑스에는 더 이상 없으며 따라서 화재 이전과 같은 목조 들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의 억만장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 뷔통 모에 헤네시(LVMH) 회장과 LVMH 그룹이 화재로 불탄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재건을 위해 2억 유로(약 2568억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지난 16일 약속했다.

앞서 구찌, 입생로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등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그룹 케링의 프랑수아앙리 피노 최고경영자(CEO)도 "노트르담의 재건을 위해 1억유로(약 1283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유산회(French Heritage Society)' 역시 기부금 모금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밖에도 고펀드미, 저스트기빙 등 펀딩 사이트들에 노트르담 재건을 위해 모금이 개설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이재승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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