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은행

유가 상승에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오름세… 휘발유 11.9%↑

2019-04-19 08:06:57

center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휘발유·석탄·석유제품과 돼지고기 등 축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며 생산자물가를 견인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휘발유·석탄·석유제품과 돼지고기 등 축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며 생산자물가를 견인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9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14로 전달 대비 0.3% 상승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2월 상승 전환한 뒤 두달째 추세를 지속한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로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물가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평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전월대비 3.6% 오른 배럴 당 66.9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공산품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특히 국제유가에 영향을 받는 휘발유(11.9%), 경유(6.3%) 등을 중심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이 5.5% 상승했다. 지난 2017년 1월(8.8%)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올랐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1차 금속제품도 0.6% 올라갔다.

다만 전기 및 전자기기의 경우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 생산자물가 하락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D램 생산자물가는 지난 1월 -14.9%의 낙폭을 보였지만 2월에는 -6.9%, 3월에는 -5.2%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농림수산품 가격도 축산물(5.6%)과 수산물(1.8%)을 중심으로 1.0% 상승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돼지고기가 16.6% 뛰었고, 닭고기도 1.9% 올랐다. 수산물에서는 가자미(40.6%)가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농산물은 수박(-16.5%)과 딸기(-15.8%)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0.2% 올랐다. 시외버스(13.4%), 택시(1.8%) 등 운수 물가가 0.4% 올랐고 한식(0.3%), 제과점(1.5%) 등 음식점 및 숙박 물가가 0.3% 상승했다. 금융 및 보험은 위탁매매수수료(-1.6%) 하락세 등으로 전월대비 0.3% 내렸다. 전력과 가스 및 수도 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리스트

글로벌 A

해외뉴스 Global News

글로벌포토 Global Photo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