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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앤더슨 암 전문센터, 中 의료인 3명 퇴출 이유

2019-04-21 1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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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에 대한 위협'을 주제로 한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 스파이칩 관련 논란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암전문 병원인 미국 텍사스대학 MD 앤더슨 암센터가 중국 정부를 위해 스파이 행위를 한 혐의로 중국 과학자 3명을 퇴출했다고 AP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이 21일 보도했다.

피터 피스터스 MD 앤더슨 암센터 센터장은 지난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센터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5명이 이해관계의 충돌 문제를 안고 있으며 외국에서 얻은 소득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30일 내 신고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받았다고 전했다.

피스터스는 "MD 앤더슨 센터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연구기관으로서 NIH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MD 앤더슨 센터가 조사에 돌입하자 NIH로부터 스파이 혐의를 받은 2명이 사임했으며 1명은 해고 통보에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은 모두 중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피스터스는 MD 앤더슨 암센터가 스파이 행위의 표적이 된 것은 이 병원이 세계 최고의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중국인이 어떤 스파이 행위를 했는지, 미 연방정부가 기소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여름 텍사스에서 열린 모임에서 학자와 의료진에게 내부자가 스파이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의심스러운 행동이 적발될 경우 즉각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FBI는 2017년 작성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지적재산권 절도 행위로 매년 6000억 달러(약 681조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중국의 스파이 행위는 미국에 최대 위협으로 그들의 행위는 미국 50개 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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