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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2.3%로 0.2%p 하향조정

2019-04-21 18:54:28

세계경기 둔화에 저출산으로 소비회복 어려울 것 하반기 금리인하 요구 확대될 것
[글로벌경제신문 류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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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가 6조~7조원 규모의 추경을 계획하고 있지만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지만 이를 0.2%p 더 낮췄다. 세계경기 둔화로 수출경기가 악화된데다, 저출산으로 소비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바탕이 됐다.

연구원은 고용의 어려움과 저물가의 지속화도 우려했다. 지난해 급감한 취업자 증가수가 올해 다시 20만명대로 높아졌지만 경기회복에 따른 고용확대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또 세계경기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대외적 물가상승 요인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국내경기의 하향흐름이 빨라지면서 우리나라도 통화 긴축 기조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추경 등 재정확대의 효과와 주요국 통화정책을 주시하며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요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LG경제연구원은 "세계경기 둔화의 영향이 반도체 경기를 통해 증폭돼 나타나면서 국내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향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국내경제 성장률은 올해 2.3% 수준까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 내년에도 회복세로 돌아서기 어렵다"고 밝혔다.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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