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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전화 통화… "北 비핵화 압박해야" vs "제재완화 동반돼야"

2019-05-04 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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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결과와 북한 비핵화, 베네수엘라 사태, 중국을 포함한 핵협정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결과와 북한 비핵화, 베네수엘라 사태, 중국을 포함한 핵협정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두 정상은 1시간 이상 전화통화를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추진하도록 압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CNBC와 더힐 등 현지 언론은 "이날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제재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크렘린궁이 발표한 이날 두 정상의 통화 내용 요약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가진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이행은 대북 제재를 줄이는 상호적인 조치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은 북한 비핵화 길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며 "이날 통화는 비즈니스적이었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두 정상은 뮬러 특검 조사 결과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간의 공모는 없었다는 얘기를 나눴으며 이에 대한 논의는 간략했다"고 전했다.

안종열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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