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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1분기 매출 1조3159억...전년 대비 적자폭 축소

2019-05-15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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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상선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3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1조1120억원) 대비 약 18% 증가한 실적이다. 수송량 증가와 화물적취율 개선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1분기 영업 손실은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1701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644억원 줄었다.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수송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98만1230TEU) 대비 약 11% 증가한 108만7373TEU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1분기는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이며, 춘절 이후 물량 감소 및 미주노선 운임경쟁 재개로 운임이 하락세로 전환 됐고 미­중 무역 분쟁 우려 등의 영향으로 시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연료유 소모단가(423 U$/MT)는 전년 동기(373 U$/MT) 대비 약 13.4% 상승했다. 미국의 이란 제재 및 OPEC 감산 협의, 2020년 IMO 환경규제로 인한 저유황유 수요증가 등으로 선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상선은 유류할증료 적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 개선과 화주 대응력 강화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인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20척(2만3000TEU 12척, 1만5000TEU 8척)에 대비해 영업전문 인력을 확충,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터미널 및 선박 등 자산 활용 극대화 및 컨테이너 기기 회수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회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컨테이너 부문 수익개선을 위해 미주 Service contract 수익 강화, 서비스 합리화, 고수익 화물증대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인 2~3분기에 접어들면서 운임 및 물동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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