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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기업 감사보고서 정정횟수 매년 증가…"연평균 1244회"

2019-05-23 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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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사대상회사 감사보고서 등 정정 현황(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최근 3년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정정횟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최근 3년간 감사보고서 정정 현황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외부감사 대상회사 3만1473개사 가운데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횟수는 1533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지난 2017년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횟수는 12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늘었다.

상장법인의 수도 2017년과 2018년 각각 3.2%, 2.9% 증가했고 정정횟수는 같은 기간 118%, 16.2%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정정횟수는 2016년 49건에서 2017년 99건, 2018년 151건으로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정정횟수는 2016년 92번에서 2017년 218번, 2018년 211번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최다 3회 정정한 회사가 총 7개사로 집계됐으며 상장사가 1사였고 비상장사가 6개사를 기록했다.

정정공시 기간별로는 최초 공시 후 1개월 이내 정정이 1643건으로 전체 44.0%를 차지했다.

1개월~6개월 사이가 815건으로 뒤를 이었고 이밖에 6개월~1년 568건, 1~2년 206건 등을 기록했으며, 2년 이상 경과된 후 정정공시를 한 경우도 400건으로 집계됐다.

정정회사의 감사인 현황의 경우 4대 회계법인의 비중은 연결보고서 기준 32.4%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기업은 결산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재무제표가 작성되도록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회계처리 오류 발견 시에는 신속·정확하게 정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금감원은 "투자자들도 재무제표 정정내용에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특히 재무제표를 빈번하게 정정하는 회사의 경우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투자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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