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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5조4000억원 급증…주담대 증가 영향

2019-07-11 13: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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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자료=한국은행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5조원 넘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48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집중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도 전월보다 3조9000억원 늘어 올 최대 증가규모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전세자금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규 아파트 입주 관련 자금 수요가 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221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기타대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시적으로 늘었던 가계의 소비성 자금수요가 지난달 다시 해소된 영향 때문이다.

같은 기간 은행 기업대출은 2조1000억원 증가한 85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이후 증가 규모가 가장 적었다.

분기말 일시상환으로 대기업대출이 2조2000억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중소기업 대출은 69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들의 중소법인대출 취급 등으로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325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000억원 늘었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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