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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장맛비, 중부지역 400mm 내리는 곳도

비 그친 뒤 열대야 자주 나타나

2019-07-24 1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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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 현재 예보. ( 기상청 제공 )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24일 밤부터 28일(일요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마지막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장맛비는 특히 중부지방에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 지역에 따라 40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중국 중부까지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유입되고 있다.

장마전선은 우리나라 부근으로 동진하면서 점차 더 발달해 오늘 밤부터 일요일인 2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4일 오후 6∼9시 사이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중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5일 낮에는 제주, 남해안,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으로 장마전선은 점차 북한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북과 전북의 장맛비는 토요일인 27일 밤 그치겠지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일요일인 2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이 강해져 주로 밤부터 새벽 사이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 충청, 강원 영서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일시적으로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 4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24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이 100∼250㎜이다.

이번 비는 올해 마지막 장맛비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마철이 끝난 뒤에는 여름철 더위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인) 28일부터 7월 말까지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 33도 이상 폭염과 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열대야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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