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경제신문

검색

기타

한 평 희비 교차 연극 ‘당신의 방’한 달 앞으로

2019-07-25 17:17:35

center
한 평 희비 교차 연극 ‘당신의 방’/사진출처=극단 씨어터백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개놈 프로젝트, 슬푸다 이도 꿈인가 하니, 달각시가 달각 달각 등의 연극작품을 통해 동시대성을 동화적 환상으로 풀어냈던 극작가 박진희가 신작 '당신의 방'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극 '당신의 방'은 맨허튼 고시텔 109호라는 한 평 방 안에서 벌어지는 일상 희비극이다.

맨허튼 고시텔 109호엔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나이만 먹은 남병수가 살고 있다. 병수는 방을 정리하다 오래 전 가입한 보험 ‘원다이플랜’의 약관을 발견한다. 그리고 인생 마지막 계획을 세운다. 병수는 처음이자 마지막 성공을 위해 ‘굿바이프렌즈’ 서비스를 신청하고, 그런 그를 돕기 위해 프렌즈 도로시가 맨허튼 고시텔 109호를 방문한다. 그런데 병수의 성공을 사사건건 훼방 놓는 도로시로 인해 둘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과연 병수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도로시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연극 '당신의 방'은 동시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잉여들을 위한 웃픈 농담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한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뒤처져 도태되거나 적응 못 해 겉돌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 연극은 고민 따위 접어놓고 일단 만나자고 이야기한다.

이번 작품 역시 박진희 작가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백순원 연출가가 무대화를 맡았다. 빈무대를 이용해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왔던 그가 이번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배우 이정국, 이승철, 이윤주가 신예 허현과 함께 각각 잉여인간 남병수와 열혈청춘 김하나로 분해 출연할 예정이다.

이재승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리스트바로가기

오늘의 주요기사

글로벌뉴스

글로벌포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