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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츠하이머 특효 치매 신약 '주치이' 승인...연내 시판 계획

2019-11-04 0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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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요양원에서 17일 노인들이 로봇 도우미들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중국의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상하이 제약회사 등이 개발한 알츠하이머(AD) 신약을 조건부를 승인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3일 보도했다.

신화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7년 만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전날 상하이 뤼구(綠谷) 제약과 중국해양대학, 중국과학원 상하이 약물연구소가 공동 제조한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 수준의 알츠하이머 치료와 인지 능력 개선할 수 있는 신약 '주치이(九期一 GV-971)'를 인가했다.

신약은 제약사 상하이 그린 밸리 파마슈티컬이 개발하고 있는 약으로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에 특효가 있으며 연내 중국에서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상하이 그린 밸리는 신약을 7일부터 생산해 12월 29일 중국 내 약품 유통망에 공급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내년 초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서 임상 3상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칭(吳清) 상하이 부시장은 "'주치이' 개발과 신약 승인을 받은 것은 상하이 과기창신(혁신) 센터가 이룩한 상징적인 성과라면서 현지 생물의약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기억력과 언어능력 등이 저하되는 인지증 환자는 약 5천만명에 달하며 그 규모는 2030년 8천 2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인지증 환자 가운데 알츠하이머를 앓는 비율이 60~70%를 차지하는데 그간 각국은 신약 개발에 난항을 겪어왔다고 한다.

이재승 글로벌경제신문 의학전문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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