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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미 3대지수 모두 사상 최고가 경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높아져

2019-11-05 0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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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지수, 나스닥에 이어 다우존스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75포인트(0.42%) 상승한 27,462.1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6포인트(0.37%) 오른 3,078.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6.80포인트(0.56%) 상승한 8,433.2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약 4개월 만에 종가 및 장중 가격 모두에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지난주에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1%가량 급등했고, 산업주도 약 1.2%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경기 방어주인 유틸리티는 약 1.3% 내렸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주말 인터뷰에서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 정부 판매 허가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 몇십 곳을 수출 거래 제한 기업명단에 올렸다.
미국은 이후 기업들로부터 화웨이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허가 요청을 받아 이를 심사해 왔다.

로스 장관은 또 '1단계 무역협정'이 이달 체결될 수 있다면서, 양국 정상회담이 아이오와나 알래스카, 하와이 또는 중국의 어느 지역 등 여러 군데 중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3분기 성장률과 10월 고용 등 핵심 경제 지표들이 모두 예상을 뛰어넘은 점도 주가 상승에 탄력을 붙인 요인이다.

고용 호조 등으로 침체가 단기간 내에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란 안도감이 형성됐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우려보다 양호한 애초 흐름을 지속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 포함기업 중 약 350개가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들 중 75%가량이 예상보다 우수한 순익을 발표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즈카 글로벌 및 유럽 주식 전략 대표는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는 실업률이 바닥을 치고 1년 정도 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둔화라고 보기 위해서는 실업률이 상당 기간 상승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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