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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전투비행술대회' 참관… 한미 훈련 의식한 듯

2019-11-16 10: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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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동부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열린 전투비행술경기대회에 2년 6개월만에 참관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사진 출처 = 뉴시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동부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열린 전투비행술경기대회에 2년 6개월만에 참관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지켜보면서 조종사들에게 "철두철미 위대한 사상과 위대한 전법으로 머리끝부터 발톱까지 무장한 적들과 싸울 생각을 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은 이달 예정한 한미 연합공중훈련 등이 북미 비핵화 협상을 무산시킬 것이라며 연일 비난한데 이어 김 위원장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 참관 소식을 전한 점에서 한미 공중훈련에 맞대응하겠다는 자세를 과세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정은 비행대의 불패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한" 조종사들의 비행술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한국이나 미국에 대해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전투비행술경기대회는 북한 공군의 다양한 항공기들이 비행 기술을 선보이는 일종의 에어쇼로 지난 2014년 김 위원장의 지시로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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