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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3구역' 재입찰로 건설사 선정... 서울시 권고 수용키로

2019-12-11 1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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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건설사 간 '수주 과열'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 '한남 3구역' 재개발 조합이 결국 재입찰을 통해 건설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남 3구역'은 여섯 달 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남 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이사회를 통해 다시 건설사를 선정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결국 조합은 서울시 권고에 이를 받아 들이기로 한 것이다. 앞서 서울시 등은 지난달 26일 '한남 3구역' 건설사 입찰 중 특별 점검해 재입찰을 권고했고,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에 대해선 입찰 제안 내용이 도시정비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조합은 긴급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잇따라 열어 '재입찰'과 '수정안'을 놓고 논쟁을 벌였지만 조합원들 간 이견이 속출해 가닥을 잡지 못했었다.

조합이 결국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의 뜻을 받아들여 '재입찰'로 선회한 것은 수정 제안서를 받아 입찰을 재추진하다가 더 큰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당초 15일로 예정했던 건설사 선정 조합원 총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조합은 관련 내용을 정리해 조합원들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건설사 입찰 방안은 집행부 의견 수렴과 이사회, 대의원회의, 조합 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조합의 재입찰 결정이 최종적으로 이뤄지면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6개월 이상 지연이 불가피하다. 사실상 건설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총선이 끝나는 내년 중순께나 사업이 재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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