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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영기업 CCTV, 드래곤베인과 5G VR 영화관 공동 설립 추진

2019-12-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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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중국 과학기술부(科学技术部)는 자국의 국영 텔레비전 방송국 ‘CCTV(中國中央電視臺)’와 드래곤베인(DragonVein)이 5G 초실감 가상현실(VR) 영화관 공동 설립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2017년 설립한 드래곤베인(DragonVein)은 VR HMD(Head Mount Display)인 ‘DvBOX & MiniVR’을 자체 개발하였고, 금년 내 VR 영화관 서비스인 CCTV x DragonVein VR Cinema를 상하이 지역을 첫 개관으로 중국 내수 시장 전역에 빠르게 확보할 계획이다. CCTV x DragonVein VR Cinema는 가상공간에서 중·대형 극장 스크린과 서라운드 입체 사운드를 구현,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VR 영화관 서비스다.

CCTV x DragonVein VR Cinema는 상하이 지점의 12개의 상영관과 총 250석, 사업비 348억 원을 들여 부지 면적 4532㎡에 지상 3층 연면적 2879.73㎡ 규모 카페테리아, VR 체험관, VR 게임장, 일반 영화관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시설들이 존재한다.

CCTV x DragonVein VR Cinema는 이번 상하이 VR 상영관 개관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광저우·우한·충칭·난징·텐진 등 12개 상영관과 약 3000개 스크린을 보유할 계획이다.

드래곤베인 관계자는 "CCTV x DragonVein VR Cinema의 가장 큰 강점은 드래곤베인 고글을 통해 Full HD & 4K UHD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며, 105g 밖에 되지않는 초경량성으로 오랫동안 영화를 관람해도 무게감에 따른 피로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은 관객의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 정부가 드래곤베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바로 새로 추진하는 중국의 ‘5G 육성 전략’ 때문이다. 그간 중국의 2G, 3G, 4G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 및 상용화 속도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뒤쳐졌기 때문에 5G 기술부터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2013년 2월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발전개혁위원회(发展和改革委员会), 과학기술부(科学技术部)는 IMT-2020(5G) 추진팀을 공동 설립하며 본격적인 5G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등 이번 드래곤베인과 VR 공동 영화관을 설립하게 된 배경이 된 계기가 되었다.

중국은 4차 산업혁명의 실현에 가장 중요한 산업기술로 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선정하고 대규모 R&D 자금 투입과 함께 규제 해소, 기반 정책 지원 등 1,000만 개에 이상 가까운 일자리 창출 목표로 하여 중국의 경제가 도약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5G가 다양한 산업분야에 융합하면서 주요 5G 전·후방 산업에서 오는 2026년 총 1161조원 규모의 신(新)시장이 창출될 전망이다. 공공·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원동력으로 국민 삶의 질 제고, 국가 인프라 고도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CCTV x DragonVein VR Cinema 상하이점 개관식에 참여한 왕 빈야(王宾宜) 과학기술부 국장(中央纪委国家)은 “모든 부처와 민·관이 한 팀이 돼 총력을 기울일 때 5G 육성 전략 전략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5G 전략의 적극적인 실행을 통해 5G 신시장에서 1등을 선점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래곤베인 공동창립자 Tony Shum은 “中 정부가 국영 기업 CCTV와 자국의 민간기업 드래곤베인과 VR 영화관 공동 설립에 승인한 계기는 중국의 ‘5G 육성 전략’으로 풀이될 수 있다. 정부와 기업 5G 분야에 대해선 적어도 규제 샌드박스 완화를 통해 내수 시장 선점·안정화와 5G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드래곤베인은 중국 내 VR 영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차미혜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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