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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중국 쿤산 'HDI' 공장 청산... LG이노텍도 'HDI' 손 뗀다

2019-12-13 08: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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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삼성전기가 중국 쿤산(昆山) 스마트폰용 메인기판(HDI) 사업에서 손을 뗀다.

삼성전기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쿤산 법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기는 공시를 통해 “HDI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고 잔여자산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HDI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계속해왔으나 시장 성장 둔화와 업체 간 가격경쟁 심화로 경영 실적이 악화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RFPCB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국 톈진(天津) 공장의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등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기는 사업 효율화의 일환으로 부산 사업장의 소규모 HDI 생산설비를 베트남 사업장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나 쿤산 공장과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는 베트남 HDI 생산설비를 일정 기간 유지하면서 사업 철수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LG이노텍도 지난달 28일 HDI 사업에서 손을 떼고 반도체기판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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