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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토미르 펑-알렉세이 멜니코프 내한...12월15일 예술의 전당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초청...‘베스트 오브 베스트 콘서트’

2019-12-13 11: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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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멜니코프와 첼리스트 즐라토미르 펑이 지난 12일 강남구 역삼동 두원아트홀에서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초청 베스트 오브 베스트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연주회의 의미와 음악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정병휘 기자
[정병휘 기자]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들이 한국 무대를 찾는다.

오는 12월 15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2019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 초청 베스트 오브 베스트 콘서트’에서 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무대에는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의 왕관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멜니코프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레퍼토리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첼로 부문 영광의 1위를 차지한 첼리스트 즐라토미르 펑은 첼로 협주곡의 대명사로 꼽히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12일 강남구 역삼동 두원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내한 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먼저 이번 내한 연주회에 대한 소감은?

-멜니코프 : 한국에는 처음 방문한다. 한국에 와서 무척 기쁘다. 더불어 이번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

-펑 : 나 또한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클래식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있다.

Q.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

-멜니코프 : 한국은 날씨도 좋고, 도시도 깨끗하다. 무척 정돈된 느낌이 든다. 사람들도 친절하다.

-펑 : 아직은 한국에 대해 잘 모르지만 미국에서 지내며 한국 음악가들과 많은 친분을 쌓아왔다. 한국 음악인들을 많이 알고 교류하고 있다.

Q. 한국 음악가 누구와 친분이 있나? (멜니코프 에게) 라흐마니노프이 피아노 협주곡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협주곡이다. 이 곡을 선정한 이유가 있나?

-멜니코프 : 라흐마니노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이자 작품중에 하나다. 음악의 감정 변화와 전개 등 힘과 예술을 창조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라흐마니토프가 오랜기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그 돌파구로 작업한 협주곡이다. 개인적이고 친밀한 협주곡이다. 한국 음악가로는 조성진과 손열음 등을 알고 있다.

-펑 : 한국 음악가는 너무 많다. 클라라주미 강, 김봄소리, 문태국 등을 잘 알고 있다.

Q. 음악적으로 성숙하게 된 계기와 존경하는 음악가는 누구인가?

-멜니코프 : 나는 피아노 연주자지만 로스트로포비치를 존경한다.(웃음), 예전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와 마스터클라스를 진행했을 때 매우 인상적인 감명을 받은바 있다. 어릴적 처음으로 클래식을 접했을 때 수 많은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펑 : 로스트로포비치는 내 영웅이다. 또한 영국 첼리스트 스티븐 이솔리스트도 좋아한다. 몇 년전 같이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음악에 대한 접근 방식과 유연한 사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나는 12세때 음악가가 되고자하는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그해 여름 음악 캠프때는 음악적인 고민으로 많이 심각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열심히 노력하고 매순간이 중요하다. 참여하는 모든 공연이 나에게는 전환점이다. 새로운 공연을 할때마다 더 나은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에 대한 생각은?

-멜니코프 : 피아노의 장점은 그야말로 풍부한 레퍼토리다. 모든 음악을 표현하고 연주할 수 있는 악기다. 그 다음으로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범위도 좋아한다. 피아노는 독립적인 악기로 솔로연주가 가능한 악기다. 소리가 탄생하는 순간을 느끼는 걸 좋아한다.

-펑 : 첼로는 완벽한 악기다. 현을 통해 소리를 끌어내는 느낌, 직접적으로 소리와 맞닿아있는 느낌, 연습을 쉬면 끌어내는 느낌이 무척 그리워지곤 한다. 달콤하며 인간의 목소리와 풍부한 소리를 내는 악기다.

정병휘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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