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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임시국회 회기결정 안건'에 필리버스터 신청... "문희상 의장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

2019-12-13 16: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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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제372회 임시국회 회기결정 안건’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했다. 회기결정 안건은 이날 오후 개의되는 본회의의 첫 번째 안건이다.

국회에 따르면 한국당은 민주당이 신청한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투표 방식도 무기명 투표를 변경하자는 내용의 요구서를 공동 제출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내대표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 참석해 임시국회 회기 일정을 합의하지 못한 바 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까지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한 반면, 한국당은 통상 관행대로 회기 기간을 30일로 잡자고 맞섰다.

이날 본회의가 시작되면 임시국회 회기결정 안건이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회기 일정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만큼 민주당과 범여권 군소야당이 임시국회 회기를 16일까지로 의결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당은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 자체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저지한다는 계획이지만, 문희상 의장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중론이다.

국회 관계자는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것은 맞다"며 "(회기 결정 안건에는 필리버스터가)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논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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