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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장관, 북한의 'ICBM' 개발은 미국의 직접적 위협

2019-12-14 10: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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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글로벌경제 이승원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13일(현지시각) 최근 북한이 핵무기 보유에 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려 한다면서 이는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미국외교협회(CFR)가 뉴욕에서 '중국 및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를 주제로 개최한 강연 중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또한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외교·정치적인 노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번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한 동안 핵실험과 ICBM 시험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좋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미 관계가 갈등으로 치닫던 때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이 다른 길을 가도록 했고 그 기간 동안 핵실험과 ICBM 시험을 하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진전을 낼 수 있는 방안은 외교적, 정치적 합의 뿐"이라며 "외교관들이 협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은 높은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외교가 실패할 경우 억지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에스퍼 장관은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선 "무인승차나 할인이 있어선 안 된다"며 미국의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그는 "미국은 국내총생산(GDP)의 3.4%를 미국과 동맹들, 그리고 파트너들의 방위를 위해 지출하고 있지만 많은 나라들은 GDP의 1% 혹은 이보다 적은 액수만 기여하고 있다"며 미국의 요구는 합리적이고, 전세계 50여개 국가는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원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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