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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라스베이거스서 韓 혁신 기술 뽐냈다… 삼성·LG전자 부스 '눈길'

2020-01-09 08:28:13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에는 한국의 '혁신'을 보기 위한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CES’는 각종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세계 4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8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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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에는 한국 기업의 '혁신'을 보기 위한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 삼성전자, ‘경험의 시대’ 주도할 미래기술 비전 제시

우선 삼성전자는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음에도 개장되자마자 전시관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삼성전자 부스에서 가장 큰 눈길을 끌었던 것은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 `볼리`다. 볼리는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으로, 공 모양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사용자를 인식해 따라다니며, 사용자 명령에 따라 집안 곳곳을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폰, TV등 주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다양한 홈 케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첨단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돼 개인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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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컨퍼니언 '볼리'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와 더 세로(The Sero), 더 월(The Wall) 등의 전시공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모바일 부스에는 이번에 처음 공개된 갤럭시S10 라이트, 갤럭시노트10 라이트를 체험하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10·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 모델이다.

또한 삼성전자의 부스에는 국내 주요 인사들도 잇달아 방문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오전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부스를 둘러봤다. 고 사장은 하현회 LG유플러스 사장과도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봤다. 김영섭 LG CNS 사장도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해 새로 공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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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LG전자

◆LG전자, 인공지능과 혁신이 이끄는 편리한 삶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LG 씽큐(ThinQ) 기반의 인공지능 가전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 solution)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 ▲차원이 다른 ‘리얼 8K’ TV ▲초(超)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등을 소개했다.

LG전자 부스에 들어서니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이 취재진을 맞았다. 조형물은 올레드 사이니지 200여 장을 이어 붙여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물결(New Wave)'을 연출했다.

LG전자는 다양한 곡률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활용해 크고 작은 아름다운 곡선을 구현하는 한편 북극에서 보이는 오로라 보레알리스, 아이슬란드의 빙하 동굴,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모리셔스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장 입구에 롤러블 올레드 TV 20여 대로 ‘천상천하(天上天下)’를 주제로 한 올레드 세상을 표현했다. 기존의 롤업(roll-up) 방식뿐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화면을 펼쳐주는 롤다운(roll-down) 방식의 롤러블 올레드 TV도 선보였다. 롤러블 올레드 TV는 음악에 맞춰 위아래로 움직이는 안무를 펼치며 뛰어난 화질을 보여줬다.

'어디서든 내집처럼(Anywhere is home)'을 주제로 꾸며진 'LG 씽큐 존'도 주목 받았다. LG 씽큐존 내부에는 집 안에 AI와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LG 씽큐 홈(LG ThinQ Home), 이동수단에서 AI를 구현한 커넥티드 카 존, 3D 아바타에 옷을 입혀보며 실제와 같은 가상 피팅을 경험할 수 있는 씽큐 핏 컬렉션(ThinQ Fit Collection), 로봇을 활용한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이는 클로이 테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클로이 테이블'이 눈길을 끌었다. 가상의 손님은 LG 클로이 로봇의 안내에 따라 예약된 테이블에 착석하고, 클로이로 메뉴를 주문한다. 클로이가 국수를 끓이고 또 다른 클로이가 직접 서빙까지 한다. 설거지도 클로이가 담당한다. 이곳에선 사람 대신 다양한 로봇들이 각기 맡은 일을 처리한다.

LG전자만의 특이한 `신가전 제품`들도 올해 선보였다. 집 안에서 채소밭을 가꿀 수 있는 신개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가 대표적이다. 겉보기에는 냉장고와도 비슷했지만,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인 인버터 기술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 ▲휘센 에어컨의 공조 기술 ▲LED 파장 및 광량(光量) 제어 기술 등 LG전자의 기술력을 집약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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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 사진 출처 = LG전자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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