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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로봇 전쟁'… 삼성·LG 로봇 '눈길'

2020-01-09 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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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0'에서 '로봇'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로봇은 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과 더불어 CES 2020의 핵심 주제로 꼽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사람과 교감하는 지능형 로봇부터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삼성전자의 '볼리'였다. 볼리는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Companion Robot)'을 표방했다. 공 모양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사용자를 인식해 따라다니면서 사용자 명령에 따라 집안 곳곳을 모니터링하며 스마트폰·TV 등 주요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다양한 홈 케어를 수행한다.

특히 ‘온 디바이스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한 시큐리티 로봇이나 피트니스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볼리에 대해 개인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는 볼리는 인간 중심 혁신을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로봇 연구 방향을 잘 나타내 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사용자와의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단순히 사용자의 지시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와 교감을 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것.

김 사장은 "6월 혹은 7월 정도에 소비자가 살 수 있는 (로봇) 제품이 나올 것"이라며 "프로젝트 프리즘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제품으로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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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로이 테이블 / 사진 출처 = LG전자


LG전자는 '클로이 테이블' 전시존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클로이 테이블은 LG 씽큐와 연동돼 사용자가 집이나 차량 안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TV,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음성 명령으로 레스토랑을 예약하거나 변경하고 메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LG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으로 사업에 초점을 맞출까 한다"며 "산업용은 수요가 일정하지 않고 빠르게 성장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업체들을 인수해 기반 기술을 확보한 상태"라며 출시계획은 "올해 하반기 구체적으로 얘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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