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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에 또 전세기 띄웠다… 반도체 인력 500여명 급파

2020-05-22 13: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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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 사진 출처 = 삼성전자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지 3일 만에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에 증설 인력 300여명을 추가 파견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3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떠났다.

이들은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입국절차 간소화) 제도를 이용해 현지 도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면 14일 격리가 면제된다.

삼성전자가 신속통로 제도로 대규모 인력을 파견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4월 파견 땐 특별 허가를 받았다. 즉 한달 새 500여명을 시안 공장 증설 인력으로 투입한 셈이다.

파견된 삼성전자 본사 직원, 장비 협력사, 건설사 등 기술진들은 시안 2공장 라인 구축, 장비 입고 등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안 반도체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증설 작업은 80억달러(약 9조5000억원) 규모의 2공장 2단계 투자의 일환으로 파악된다. 2단계 투자 양산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 17일 신속통로 제도를 활용해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 부회장이 2박 3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지 3일 만에 대규모 인력을 파견한 것이다.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첫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등 증설 작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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