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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봉쇄완화...시민들 공원과 야외에 쏟아져 나와

2020-05-26 06: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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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성가족대성당(사그라다파밀리아)이 보이는 길의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시민들이 음료를 즐기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가장 엄격한 봉쇄가 이어진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공원과 10명 이하의 실내외 회합을 허용하자 수많은 시민이 공원과 카페 테라스로 쏟아져 나왔다.

지난 10주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조치가 시행됐던 두 도시는 25일(현지시간) 공원을 개방하고 10명 이하의 실내외 회합을 허용하는 등의 봉쇄해제 1단계를 시작했다.

수도 마드리드의 명소인 엘 레티로 공원에서는 시민들이 대거 쏟아져나와 늦봄의 화창한 날씨를 즐겼다.

공원 바로 옆 아파트에 거주하는 다비드 보드레고(29)씨는 AFP통신에 "야외의 공기와 수풀 냄새가 정말 그리웠다. 창밖으로 내다보는 거랑은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다른 대부분 지역이 2주 전부터 봉쇄 해제를 시작한 것과 달리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심각했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는 전날까지 봉쇄조치가 이어졌다.

두 도시의 시민들은 최대 10명까지 실내외에서 회합할 수 있게 됐고, 식당과 카페의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추로스 과자와 초콜릿으로 유명한 마드리드 시내 산지네스 카페는 예전에는 야외 테라스에 13개의 테이블을 내놓았지만, 손님들 간에 충분한 거리 확보를 위해 테이블 수를 6개로 줄였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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