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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0주만에 '집 밖으로'...공식 행사 참석

부인과 마스크 쓴 채 참전용사 기념관 찾아...트럼프와 대조

2020-05-26 0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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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충일 헌화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부.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 메모리얼데이(현충일)인 25일(현지시간) 근 10주 만에 처음으로 외부 공개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부인 질 바이든과 함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인근의 참전용사 기념관을 찾았다.

또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에 흰장미 화환을 헌화하며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AP에 따르면 바이든은 지난 3월 1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예정한 경선 유세를 급거 취소하고 자택 대피령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이 3월 12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5일 워싱턴DC의 방송 스튜디오에서 토론한 것이 마지막 대외 일정이었다고 전했다.

거의 10주 만에 외부 공식 행사를 재개한 것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행사 내내 검은색 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를 이뤘다.

바이든은 기자들에게 마스크를 쓴 상태로 "집밖에 있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헌화식에 나온 십여명의 참전용사 등에게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경례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출하거나 공공장소를 찾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지침을 어긴다는 논란을 자초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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