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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홍콩특별지위 박탈에 반격 나서겠다"...외교부 대변인

2020-06-30 17: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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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의 '홍콩 특별대우' 박탈 주요 내용과 영향. 자료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중국은 미국 상무부가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며 제재를 예고한 데 대해 반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홍콩보안법 추진에 대한 미국의 방해 시도는 절대 실현될 수 없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필요한 반격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홍콩보안법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고,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는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에 대한 수호 의지가 흔들리지 않는다"며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관철과 외부 세력의 홍콩 사무 간섭 반대의 결심도 변함이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며 "국가 이익을 결연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오 대변인은 반격 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는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하며 답변을 반복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며 중국에 대한 제재를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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