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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갈등에 기술주 2% 전후 약세...미 고용성장률도 둔화

2020-08-08 0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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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7일(현지시간) 미중 갈등 우려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등 보합세로 마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률 둔화와 미·중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6.50포인트(0.17%) 상승한 27,433.4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12포인트(0.06%) 상승한 3,351.28에 장을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09포인트(0.87%) 하락한 11,010.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56% 내리며 부진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에다 중국의 보복 가능성 등에 더욱 민감한 분야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금융주는 2.18% 올랐고, 산업주도 1.73%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한층 더 고조되면서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위챗 모회사 텐센트와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

시한은 앞으로 45일로 미국 관할권 내 개인 또는 기업에 모두 적용된다.

미국 재무부는 또 이날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해 홍콩과 중국 관리 11명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지표는 미국 고용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비농업분야 취업은 176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6월 약 479만1000명에 비하면 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여기에다 시장에서 기대했던 의회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안에 대해 이견이 엇갈리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간밤 회의에서 공화당이 계획하고 있는 규모를 1조 달러 늘릴 경우 자신이 원하는 구제 규모를 1조 달러 줄이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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