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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DP 순위 12→9위로 상승 전망"

2020-08-10 07: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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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캐나다·러시아의 경제 규모가 줄면서 한국 경제의 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가 12위에서 9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명목 GDP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 지난해에 비해 1.8% 감소한 1884조800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OECD가 내놓은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1222.0원)를 토대로 원화 기준 명목 GDP를 미 달러화로 환산해 보면, 올해 한국의 명목 GDP는 1조5449억3000만달러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OECD가 경제 상황을 전망한 46개국(37개 회원국·9개 비회원국) 중 아홉 번째로 높은 수치다.

OECD는 선진국부터 중국, 러시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개발도상국의 수치를 모두 내놓았다.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 규모는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9위로 높아진다.

한국은 지난해에는 브라질(9위), 캐나다(10위), 러시아(11위) 등에 이어 12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으로 올해 명목 GDP가 5.7% 감소하더라도 경제 규모가 20조2039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위는 중국으로 13조8338억3000만달러, 이어 일본,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순이다. 1∼8위 국가는 지난해와 올해 순위 변동이 없었다.

캐나다는 올해 순위가 한국보다 낮은 10위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고, 러시아도 지난해와 같은 11위를 기록하게 된다. 브라질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12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은 환율과 코로나19 여파로 실제 생활 수준에 직결되는 지표인 1인당 국민소득(GNI)은 2만달러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다.

김봉수 기자 bsk@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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