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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찰, 추미애 아들 '휴가 특혜' 관련 국방부 압수수색...녹취파일 확보 차원인 듯

2020-09-15 1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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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부지검 관계자들이 차량을 타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 민원실 건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류원근 기자]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15일 국방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곤 부장검사)는 이날 국방부 감사관실과 민원실, 국방전산정보원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된 전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이 압수 대상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추 장관 측의 아들 휴가 연장 민원과 관련한 서버 기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검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부부 중 한 명이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당시 국방부 민원실에 직접 전화를 걸어 휴가 연장을 문의했다는 문건 내용과 관련, 사실관계를 규명할 녹취파일이 군 서버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관련 예규상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민원내용에 대한 녹취파일은 3년간 보관하게 돼 있어 국방부 콜센터 자체 저장체계에는 지난 6월 삭제됐지만, 메인 서버에는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방부 민원실에 걸려온 전화번호 등을 포함한 통화 기록도 서버에 저장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의 아들 서씨는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복무하면서 총 23일에 걸쳐 1·2차 병가와 개인휴가를 연달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추 장관 부부와 전 보좌관 등이 휴가 연장 문제로 군 관계자에게 수차례 문의 전화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류원근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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