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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천500조원 천문학적 재정적자…코로나19 지출로 역대 최대

2020-10-17 05: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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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단계별 코로나 부양책 규모. 자료제공=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이 올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방정부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2020회계연도(2019년 10월 1일~2020년 9월 30일)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3조1320억달러(3589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정부 적자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쏟아부은 2009회계연도의 1조4160억달러가 최대였다. 재정적자 규모가 당시의 2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2월 정부 추산치보다 2조달러가량 더 많은 것이기도 하다.

2020회계연도 연방정부 세입은 3조4천200억달러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반면 지출은 코로나19 경기부양 시행에 따라 작년보다 무려 47.3% 증가한 6조5500억달러로 집계됐다.

로이터는 "지출 증가는 보건의료와 실업급여 증가, 중소기업 구제 프로그램 비용 등에 거의 전적으로 기인한다"고 말했다.

미 의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실업이 급증하자 지난 3~4월 4차례에 걸쳐 2조8000억달러에 육박하는 경기부양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성구 글로벌경제신문 전문위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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