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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진단·치료비 3200억원 예상"

2020-10-18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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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안종열 기자]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비로 투입될 총비용이 약 32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기반으로 올해 12월까지의 의심환자 진단검사비와 확진자 입원치료비를 예측한 결과 총액이 3203억원으로 나왔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자는 총 338만2345명, 누적 확진자는 3만3995명으로 각각 늘어나면서 진단검사비는 1111억원, 입원치료비는 209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 2만5108명보다 8887명 많은 것으로, 단순 계산하면 연말까지 남은 74일 동안 일평균 120명이 발생하는 셈이다.

총비용 가운데 건보공단 부담액은 2463억원, 정부 부담액은 740억원이다. 지난 1∼9월 누적 코로나19 진단·검사비는 1690억원이었다. 코로나19 검사비는 1회에 8만∼16만원이고, 입원치료비는 중증 환자의 경우 1000만원 정도다. 건보공단과 정부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내·외국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진단·치료비를 8대2로 부담하고 있어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0원이다.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지난 9월까지 입소자는 총 3860명이었다. 1인당 평균 입소일은 17.3일이고 치료비는 72만원으로 집계됐다. 건보공단이 이번에 계산한 진단·치료비는 건강보험 가입자에 한정된 것이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보험료 체납자 등 무자격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해외 국적 선원 등 외국인에 대해서도 정부가 상호주의의 원칙에 따라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한다. 외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게 진단·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조치에 상응하게 우리 정부도 전액 지원하는 나라는 총 67개국이다.

안종열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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